제5의 계절 ‘장마철’, 뜯어쓰는 친환경 제습제

등 습기제거제 용품 증가

한낮 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여름 대비용품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한차례 비가 내린 이후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한 친환경제습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머무는 지역은 흐린 날씨와 함께 집중호우가 시작되며 끈적이는 습기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의류나 침구

류에 곰팡이가 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데, 퀴퀴한 냄새는 물론 장마철

습기와 땀에 젖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수시로 습기제거제나 제습기를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축축한 날씨에 좀더 쾌적하게 하고 싶다면 간편하게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습기에 민감한 섬유제품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탈취효과를 누릴 수 있다.

30년 된 노하우로 제작된 습기제거제 전문 제조기업 ㈜티피지는 최근 신제품 ‘스마트뽀송-뜯어쓰는제습제’와 친환경제습제 ‘스마트뽀송’을 출시했다.

구성은 옷장용·이불용·서랍용·신발용으로 나눠져 있으며 식품 습기제거제로 쓰이는 실리카겔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특히 습기를 흡수하면 제품 내 실리카겔이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전자레인지에 3분 간 건조시키면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제조업체 ㈜티피지는 “일반제습제인 염화칼슘 제습제는 부식현상 및 과수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사용 후 뒷처리의 불편함이 따랐다.

스마트뽀송은 터지거나 새어나올 시 위생적이어서 안심할 수 있으며 재구매가 필요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습기와 냄새제거까지 가능한 친환경 제습제 ‘스마트뽀송’은 사용용도에 따라 크기를 나눠 쓸 수 있으며,
신발용 제습제의 경우 햇빛에 말려 다시 쓸 수 있다. 한편, ㈜티피지는 제품안전 국가기술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안전한 제품 제조기업이다.

전민기 기자(akdrkf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