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제습제 통해 2016년 장마철 미리 대비해야

기상청은 6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적당히 내리는 비는 풍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는 만큼 장마 시작 전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장마는 일상생활에도 다수의 불편함을 초래하는데 빨래 건조가 어렵고 곰팡이 및 각종 세균을 증식시키며, 불쾌지수를

상승시키는 등 높아진 습도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높은 습도는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 및 아토피, 건선,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사람

또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 노년층, 임신부가 있는 가정이라면 장마철, 습기제거제를 통한 습도조절이 필수다.

하지만 시중의 염화칼슘 제습제는 과수현상으로 사용 후 뒷처리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으며, 재사용 또한 불가능하다.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만큼 환경오염과 각종 기기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습기제거제 전문 제조기업 ㈜티피지가 선보인 친환경제습제 ‘스마트뽀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카겔을 주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제습제 ‘스마트뽀송’은 제습효과와 더불어 탈취 및 곰팡이억제 효과가 있으며,

반복 재사용이 가능해 매우 경제적이다. 옷장용, 이불용, 서랍용, 신발용으로 구분돼 있어 이용 장소와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제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옷장용은 옷장 속 봉 또는 옷걸이에 직접 걸 수 있게 디자인 돼 집중제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이불용은 넓게 펼칠 수 있는 패드형으로

제작돼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이불 사이에 끼워 사용이 가능하다. 서랍용은 서랍장, 신발장, 싱크대, 차량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신발용은 신발 한 짝씩 제품을 넣을 수 있도록 1봉에 2개로 구성, 탈취, 곰팡이제거, 제습이 한번에 가능하다.

습기제거제 속 오렌지색 지시겔이 녹색으로 변할 경우 옷장용, 이불용, 서랍용은 전자레인지 3분, 신발용은 햇볕에 말려 재사용 가능하며,

육안으로 사용주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평이다.

한편, ㈜티피지는 3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안전 국가기술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각종 스포츠레저 활동을 위한 제습제 등 보다 다양한

용도의 제품 출시를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ksh@hkbs.co.kr